본문 바로가기

리뷰/영화 리뷰

[영화리뷰] 더블 크라임 (1999)

728x90

또다시 오랜만에 영화리뷰다. 사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나 넷플리스로 보는 외국 드라마 같은 것들은 따로 작성을 하지 않아서 그러지 꾸준히 많이 보고 있었다. 넷플릭스나 네이버로 본 영화가 오랜만인 거여서 이번엔 이렇게 작성해 본다.

 

우선 오늘 내용이 많지는 않을 거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영화가 별로였다. 네이버 평점 8점이고 러닝 타임도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가볍게 시간이 남아서 봤다. 그런데 정말 평범한 스토리에 서스펜스도 별로였다.

 

유일하게 빛난 건 여주 애슐리 쥬드의 외모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다들 남주만 쓰레기라 생각하는데 여주도 뭐 그다지 좋다고는 생각 안 한다. 엄마이기에 아들을 되찾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는 후기가 꽤 있는 것 같던데 여주의 행동들이 아들을 위한 행동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냥 자신의 복수를 위해 행동한 것뿐이고, 아들을 보고 싶은 건 별개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정말 아이를 생각했다면 남편을 죽이는 방법으로 복수를 하는 게 맞나 싶다.

물론 마지막엔 감옥에 넣으려고 하다가 상황상 죽이게 됐지만, 그전까지는 진짜로 죽이려 했으니 처음부터 정당하게 감옥에 넣으려고 안 했으니 말이다.

 

내용은 이걸로 끝인 거 같고...

 

감독이 의도적으로 '칸딘스키' 화가를 얘기하고, 그중 1911년도 작품에 대해 계속 언급한다. '칸딘스키'는 추상화가인데 이 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조금 찾아봐도 나올 줄 알았는데 찾지 못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뇌 빼고 킬링타임으로 볼 거면 봐도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비추다. 또 킬링타임으로 볼 영화들은 액션이나 비주얼적으로 화려한 게 충분히 대체제가 많아 그냥 안 보는 걸 추천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