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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리뷰

[재테크/리뷰] 박곰희 연금부자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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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곰희 연금부자수업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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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계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 책이 들어오자마자 대여했다. 세액공제부터 연금 수령까지 관심이 있었다. 이 책은 이 관심사를 모두 만족했다.

추가적으로 평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들도 알 수 있었다. 분산투자랑 리밸런싱 하는 방법, 그리고 연금 수령을 위한 출금 전략까지도 배울 수 있었다.

 

투자를 잘 알고 연금 계획을 잘 세운 사람이라면 필요없겠지만, 연금에 이제 막 관심을 갖은 사람이라면 읽기 좋은 책 같다. 게다가 나같은 투자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연금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이 쉽게 설명을 해주었다. 유튜브를 하시는 분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좋았다.

 

이제는 책에서 필요한 내용 정리할 거다.


30세에 취업해서 매달 50만 원씩 적립한다면 55세 은퇴 시점에 1억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금액을 연수익률 7%로 투자했따면, 은퇴 시점에 약 4억 원이라는 훨씬 큰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두 방식의 차이는 무려 2억 4,000만 원에 달하며, 이것이 바로 복리의 힘입니다.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년 7%의 수익률을 거둔다면, 원금에 변화가 없어도 매달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월평균 수령액 약 100만 원)과 퇴직연금 등을 더하면 월 300만 원이라는 적정 노후 생활비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1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해 노벨상을 수여해온 노벨재단의 비밀을 알고 계신가요? 노벨재단은 오늘날 가치로 약 2,300억 원 정도였죠. 그런데 놀라운 건 노벨재단이 120년 동안 매년 상금으로 수십억 원을 지급했음에도, 현재 자산이 8,000억 원이 넘는다는 점입니다.

매년 엄청난 돈을 인출하면서도 원금이 줄기는커녕 4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이건 단순히 수익률 높은 투자를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노후 준비에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원칙이 숨어 있죠.

 

노벨재단의 첫 번째 비결은 효과적인 자산분배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노벨재단은 자산의 약 55%를 주식에, 20%를 채권에, 나머지를 헤지펀드와 대체투자에 분산했습니다. 장기투자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죠.

주식에 높은 비중을 둠으로써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실질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자산배분의 힘은 이처럼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자산군을 구축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바구니에 계란을 담아두면 하나가 흔들린더라도 전체 포트폴리오는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죠.

 

노벨재단의 자산이 크게 성장한 요인은 세금 면제 혜택 덕분도 있습니다. 노벨재단은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죠. 우리에게도 비슷한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연금저축의 '과세이연'입니다.

과세이연이란 말 그대로 지금 내야 할 세금을 나중에 낸다는 뜻입니다. 연금저축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이는 과세가 미뤄지기 때문에 납입 기간 동안 세금으로 유출되는 자금을 최소화하고 투자 수익을 재투자해 더 많이 불릴 수 있다는 점에서 노벨 재단의 세금 면제와 유사한 효과를 제공하죠.

일반 계좌에서 1,000만 원을 투자해 300만 원의 수익이 생기면 46만 원(15.4%)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연금저축 계좌에서는 이 세금을 내지 않고 그대로 재투자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다음 투자액은 1,300만 원이 되어 복리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일반적으로 젊을 때는 위험자산인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다가 은퇴에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은퇴 시기가 다가올수록 주식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금저축은 일반 투자와 달리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5세 이전에는 인출이 제한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감정적으로 반응해 성급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의 진정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구조적 장점이자, 투자 심리 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노벨재단의 자산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수익으로 소비하되 원금은 건드리지 않는다"라는 원칙이었습니다. 연금저축도 이 원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연금을 수령할 때 적용되는 세율은 일반 금융소득세율 15.4%보다 훨씬 낮은 3.3~5.5%입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져, 80세 이상부터는 3.3%의 최저 세율이 적용되죠. 즉, 연금 수령 시기가 늦어질수록 세금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간 1,500만 원 이하로 연금을 수령하면, 이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효율적인 노후 자금 관리가 가능합니다. 노벨재단이 수익의 일부만 사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연금 자산의 4~5% 정도만 매년 인출하면 원금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평생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죠.

특히 인출 단계에서는 '4% 룰'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인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시장 상황에 따른 유연한 인출 금액 조정과 필요 생활비와 투자 수익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죠. 이렇게 하면 3억 원의 연금 자산으로도 연간 1,200만 원(월 100만 원)의 안정적인 소득을 평생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별 예상 연금액(월소득 300만 원 기준)
- 10년 가입 시: 월 30만 원
- 20년 가입 시: 월 61만 원
- 30년 가입 시: 월 92만 원
- 40년 가입 시: 월 122만 원

 

여기서 주목할 점은 소득이 높다고 해서 연금액이 비례해서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어서, 고소득자는 납부액 대비 수령 비율이 낮고, 저소득자는 수령 비율이 높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국민연금의 보험요율을 기존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43%로 2026년부터 인상하는 것입니다.

 

생애주기별 연금저축 운용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적립기(30~55세): 자산 성장에 집중
    • 이 시기에는 연금 저축에 꾸준히 납입하면서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빈다. 연금저축(연간 600만 원)과 IRP(추가로 연간 300만 원)를 모두 활용하면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전환기(55~65세): 안정성 확보와 소득 공백 대비
    • 55세에 은퇴한다면 국민연금이 나오는 65세까지는 소득 공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에는 현금흘므을 위해 제2의 직업을 갖거나 일부의 투자상품을 현금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추가 납부는 하지 않더라도, 개인연금을 해지하지 않고 운용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3. 수령기(65~100세):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 65세부터 연금을 개시해 100세까지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이 시기에는 저율과세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연금소득세율은 낮아집니다. 80세 이상이 되면 연금 소득세율이 3.3%로 가장 낮아져 세금 부담이 최소화됩니다.

수십 년에 걸친 장기투자이므로,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장기투자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이 필수적인데, 젊을 때는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나이가 들수록 안정적인 자산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빈다. 마지막으로 연금 수령 시점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과세이연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후 자금 준비의 핵심은 '평생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목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 매달 일정 금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야 하죠.

앞서 설명한 '4% 룰'을 적용해보겠습니다. 과거보다 더 고금리 시기임을 감안해 6%로 계산해보면, 노후 자금으로 모은 돈이 3억 원일 때, 연간 1,8000만 원(월 150만 원) 정도를 인출할 수 있스빈다. 5억 원일 때는 연간 3,000만 원(월 250만 원)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월 100만원을 더하면, 3억 원 기준 월 250만 원, 5억 원 기준 월 350만 원의 기본 현금흐름이 만들어집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계좌나 퇴직연금이 있고,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을 받는다면 3억 원으로도 충분히 월 3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죠.

  • 투자 금액에 따른 자산 변화 비교(월 50만 원 vs 월 54만 원, 연 7% 수익률, 단위: 만 원)
    • 1연차: 623 / 935
    • 10연차: 8,704 / 13,057
    • 18연차: 21,661 / 32,492
    • 22연차: 31,414 / 47,121
    • 23연차: 34,308 / 51,463
    • 28연차: 52,237 / 78,356
    • 30연차: 61,354 / 92,031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부족하고, 은퇴 후 최소 3억 ~ 5억 원 정도의 자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금액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저축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제혜택을 극대화하고 장기 복리효과를 활용하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4개의 통장' 전략입니다.

  1. 연금저축 1(세액공제 O)
  2. 연금저축 2(세액공제 X)
  3. 저축 IRP
  4. ISA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까지, IRP는 추가로 3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IRP만으로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는 것도 가능하빈다. 연소득에 따라 13.2~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되므로, 최대 148만 5,000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한도인 900만 원을 초과해서 납입하고 싶다면 '통장 2'에 해당하는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이 필요합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대신, 인출할 때 세금 부담이 없는 계좌이죠. 이렇게 연금저축 계좌를 세액공제를 받는 용도와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용도로 구분해 운용하면 작므을 더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통장1) 연금저축(세액공제O): 기본기가 탄탄한 연금의 주축

연금저축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신탁(2018년 이후 판매 중지),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가 그것입니다.

세 상품 모두 세제혜택은 같지만, 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은행은 채권 금리로, 보험사는 공시이율로 운용되며, 증권사는 펀드나 ETF 등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운용됩니다. 이 중에서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신탁은 강비자가 직접 운용하지 않는 간접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를 중심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최대 16.5% 수익을 부장하는 연금저축의 3가지 매력

  1. 강력한 세제혜택입니다.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소득 5,500만 원 이하라면 16.5%, 5,500만 원 초과라면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 5,000만 원인 사람이 연간 600만 원을 연금저축에 납입하면 연말정산 시 99만원(600만 원X16.5%)을 세금에서 돌려받게 되죠. 이는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즉시 16.5%의 수익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2.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입니다. 일반 투자라면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15.4%의 이자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저축은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가 미뤄집니다. 더욱이 연금 수령 시에는 연금소득세율만 적용됩니다. 55~69세는 5.5%, 70~79세는 4.4%, 80세 이상은 3.3%로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세율이 낮아집니다.
  3. 장기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을 7%로 가정할 경우, 10년 동안 월 50만 원씩(연 600만 원) 납입하면 약 8,700만 원의 목돈을, 20년 동안 납입하면 약 2억 6,200만 원을, 30년 동안 납입하면 약 6억 1,350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는 원금 총액과 비교할 때 복리효과의 힘을 보여줍니다.

연금저축은 세제혜택이 큰 만큼 중도해지를 하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납입 원금과 수익금에 대해서 16.5%에 해당하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간 받아온 세제혜택을 모두 반납해야 하는 거죠.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다면 손해를 보고 해지하기보다는 '연금저축 담보대출'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금저축 자산의 최대 60%까지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빈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의 연금저축이 있다면 3,000만 원 정도 대출이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연금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에는 납입 원금에는 기타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수익에 대해서는 기타소득세가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중도해지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납입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납입할 수 있도록 여유 자금으로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빈다. 운용도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면서 시장 상황과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자산배분을 조정해야 합니다.

 

(통장2) 연금저축(세액공제X): 유연한 자금 관리의 핵심

세액공제를 받는 연금저축펀드가 세제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기본 계좌라면,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펀드는 보다 유연한 자금 관리를 위한 계좌입니다. 연금저축펀든의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을 채운 후 추가로 연금 자산을 쌓고 싶을 때, 이 계좌가 그 역할을 담당합니다.

세액공제 한도를 다 채운 후에 굳이 연금저축펀드에 추가로 돈을 납입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스빈다. 그러나 연금저축펀드의 장점이 세액공제 혜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펀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이연 혜택이 적용됩니다. 일반 투자 계좌에서는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15.4%의 세금을 내지만,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수익이 발생해도 연금 수령 시점까지 과세가 미뤄집니다. 이는 투자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원금 인출 시 세금 부담이 없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에 대해서는 나중에 인출할 때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세액공제를 받는 연금저축펀드는 중도인출 시 원금에 대해서도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펀드는 원금을 제외한 수익에 대해서만 과세되어 세금 부담이 없습니다.
  3.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연금 수령이 55세 이전에도 필요한 경우 원금을 세금 부담 없이 인출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는 장기투자와 단기 유동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특징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 4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세액공제 한도 초과 자금의 저장고로 활용
    • 연간 세액공제 한도인 600만 원을 모두 채운 후에도 노후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모으고 싶다면, 추가로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과세이연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자금을 추가로 쌓을 수 있습니다.
  2. 연령별 투자 전략 차별화
    • 젊은 시기에는 위험잣나인 주식형 펀드나 ETF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인 채권형 상품으로 비중을 옮기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펀드는 어느 때든 인출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므로, 보다 안정적인 투자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3. ISA 만기 자금의 수용처로 활용
    • ISA 만기 금액을 60일 내에 연금저축펀드로 전환해 납입하면 최대 300만 원(만기 금액의 10%)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추가 세액공제를 받는 금액은 '세액공제 받는 연금저축' 계좌료, 나머지 금액으 '세액공제 받지 않는 연금저축' 계좌로 배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비상금 역할 겸비
    • 세액공제가 없는 연금저축펀드는 인출 시 원금에 대한 세금 부담이 없으므로 장기투자와 비상금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은 만기가 없어서 자금이 묶이지 않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 계좌의 자산들은 비상시 현금화해 출금할 수 있습니다.

 

(통장3) 저축 IRP: 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절세 통장

IRP의 가장 큰 매력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 IRP 납입액에 대해 연간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는 연금저축과의 통합 한도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펀드에 이미 600만 원을 납입했다면 IRP를 통해 추가로 300만 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은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차등 적용됩니다.

 

연금저축과 IRP 비교

구분 연금저축 IRP
가입 자격 연령 제한 없음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능
투자 상품 ETF와 펀드 위주 예금, 채권, 리츠(REITs), 인프라펀드 등 다양
세액공제 한도  연간 최대 600만 원 연간 최대 900만 원
중도인출 및 해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나 출금 시 세금 발생
- 운용수익, 세액공제 반영 금액: 기타소득세 16.5%
세액공제 미반영 금액: 비과세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어야만 인출 가능
- 6개월 이상 요양 의료비, 개인회생 또는 파산, 천재지변: 연금소득세 3.3~5.5%
- 무주택자 주택 구입 또는 전세보증금, 사회적 재난: 기타소득세 16.5%

특별한 사유 없다면 해지만 가능
- 운용수익, 세액공제 반영 금액: 기타소득세 16.5%
- 세액공제 미반영 금액: 비과세
- 퇴직금: 퇴직소득세 100%
계좌 성격 개인의 자발적인 노후 준비 퇴직금 수령 + 추가 납입 가능
수수료 계좌 수수료 없음, 상품별 비용 있음 대부분 증권사는 무료, 상품별 비용 있음

 

퇴직연금은 크게 DB형(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과 DC형(Defined Contiribution, 확정기여형)으로 구분됩니다.

DB형은 퇴직 시 받게 될 급여가 미리 확정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근로자가 퇴직 시 받는 금액은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운용 결과에 따른 모든 리스크를 회사가 부담한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반대로 수익이 난 경우도 운용수익은 회사에 귀속도비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납입할 금액만 정해져 있고 그 이후의 운용은 근로자가 직접 관리합니다. 근로자는 본인의 퇴직연금 계좌에 입금된 부담감을 여러 금융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운용 결과에 따른 수익과 손실 모두 근로자 본인의 몫이 됩니다.

근로자는 어떤 제도로 회사에서 퇴직금을 운용했든 퇴사 이후에는 IRP로 퇴직연금을 이전받게 됩니다. 이때 반드시 연금으로만 수령할 필요는 없으며, 일시금으로 한 번에 받거나 연금 형태로 나눠 받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연금저축을 두 개로 나누어 관리하듯, IRP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구분해 '저축 IRP'와 '퇴직 IRP'로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금 출처와 목적 그리고 세금 처리 방식이 다르기 떄문에 개인연금과 퇴직금을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저축 IRP는 내가 직접 돈을 납입하는 계좌입니다.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노후를 위한 추가 저축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퇴직 IRP는 회사에서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이 들어오는 계좌입니다. 퇴직금은 근속연수와 퇴직 당시 급여에 따라 결정되며, 이 금액이 한꺼번에 퇴직 IRP로 이체됩니다.

  1. 세금 처리의 차이
    • 퇴직 IRP에 들어오는 돈은 퇴직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증권사는 이 퇴직금이 들어올 때 퇴직소득 원천징수 서류를 처리해야 하며, 돈의 꼬리표에 맞게 세금을 계산합니다. 반면 저축 IRP는 일반 연금저축과 유사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 두 계좌를 분리하면 각각의 자금 흐름과 세제혜택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과 개인 저축금을 한 데 관리하면 나중에 연금 수령 시 세금 계산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2. 연금 수령 시점의 차이
    • 퇴직 IRP는 55세가 지나도 자동으로 연금 수령 가능 기간이 계산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령 신청을 해야 그때부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반면 일반 연금저축이나 저축 IRP는 55세가 지나면 자동으로 시간이 흐르며 수령 가능 기간이 계산됩니다.
  3. 투자 전략의 차이
    • 퇴직 IRP에는 상대적으로 큰 목도닝 한꺼번에 들어오기 떄문에, 안정적인 수익 전략이 적합합니다. 반면 저축 IRP는 소액으로 꾸준히 납입하는 경우가 많아 더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통장4) ISA: 중간 목표와 연금을 잇는 황금 다리

이 계좌는 3년 이상 유지 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ISA는 자산형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계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한도가 1,800만 원이고, 55세 이전에는 해지가 어렵습니다. 만약 중도에 해지하면 16.5%의 기타소득세를 물어야 하죠. 반면 ISA는 연간 2,0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3년만 유지하면 언제든 해지할 수 있습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손익 통산 후 200만 원까지(서민형의 경우 400만 원까지) 비과세'라는 점입니다.

 

ISA는 일반형과 서민형으로 나뉘는데 일반형은 200만 원까지,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이를 초과하는 순수익에 대해서도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추가적인 ISA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당해 연도에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예를 들어 올해 1,000만 원만 납입했다면, 남은 1,000만 원은 다음 해로 이월되어 다음 해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해집니다. 5년 동안 최대 1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어, 목돈 마련에 이상적이죠.
  2. 적은 금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돈 1만 원이라도 넣어두면 계쫘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몇 년 후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이월된 연간 납입 한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의무가입기간이 짧습니다. 3년 이후에는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합니다. 만기를 최대로 설정하더라도 된다.
  4. 중도인출이 자유롭습니다. 원금 범위 내에서는 의무가입 기간 중에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출한 금액만큼 당해 연도의 납입 한도가 다시 살아나지는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중개형 ISA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좌 개설 시 만기는 최대한 길게
    • 3년만 지나면 언제든 해지 가능
  2.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 RP 채권으로 안전자산 비중 확보
    • 월배당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 우량 주식으로 고수익 추구
  3. 해지와 개설을 반복
    • ISA는 해지 시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 적용
    • 의무가입기간을 채운 후 해지와 동시에 신규 개설
    • 만기 자금의 일부 연금 전환

 

ISA가 노후를 위한 4개의 통장 중 하나인 이유는 만기 후 60일 이내에 자금 일부를 연금 계좌로 옮길 경우,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 후 ISA의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하면 자금의 10%까지 추가로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이는 ISA가 어떻게 단순한 중기 투자 수단을 넘어 노후 준비의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때 연금저축 세액공제의 연간 한도를 고려한 전략적 자금 배분이 필요합니다.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할 때는 세액공제 금액을 고려해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금이 월 50만원이라면?

  • 대상: 노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20~30대
  • 목적: 세제혜택, 장기투자 복리효과
  • 분배
    • 연금저축1(세액공제O) : 100,000 → 기본 세액공제 (연간 120만 원)
    • ISA : 400,000 →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

이렇게 월 50만 원을 꾸준히 투자하면 2년 후에는 원금만 1,200만 원이 모이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는 내가 매달 투자하는 금액보다 이미 모인 자금의 수익률 변동이 전체 자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산배분과 같은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죠.

투자금이 월 100만 원이라면?

  • 대상: 유연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사람
  • 목적: 세제혜택,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축
  • 분배
    • 연금저축 1(세액공제O) : 200,000 → 기본적으로  충분한 세제혜택 (원금만 연간 240만 원)
    • ISA : 800,000 → 든든한 자산 형성 (원금만 연간 960만 원, 3년이면 약 2,880만 원)

ISA에 투자금의 대부분을 배분하는 전략적 이유는 자금의 유연성 확보에 있습니다. 초기 자산 형성 단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기회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연금저축이나 IRP에 과도한 금액을 적립할 경우, 긴급 자금 필요 시 중도인출 또는 중도해지로 인한 세제혜택 상실과 함께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죠.

투자금이 월 150만 원이라면?

  • 대상: 본격적인 은퇴 준비를 하는 40~50대
  • 목적: 세제혜택 극대화, 안정적인 노후 자금 구축
  • 분배
    • 연금저축 1(세액공제O) : 500,000 → 절세 + 세액공제 (연간 최대치인 600만 원)
    • ISA : 1,000,000 → 중기 자금으로 활용 + 만기 후에는 추가적인 세제혜택

ISA 만기 후 적립 금액은 통장 1(세액공제 금액)과 통장 2(나머지 금액)로 전환해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목돈은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이 자금을 연금저축으로 전환해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는 것입니다. ISA에서 연금저축으로 전환 시 자금의 10%까지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금의 유동성 문제입니다. 통장 2인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연금저축은 ISA처럼 언제든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페널티 없이 꺼내 쓸 수 있죠. 이는 전체 투자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일부는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남은 대부분의 자금은 필요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자금이 월 200만 원이라면?

  • 대상: 고소득 근로자, 자영업자
  • 목적: 세제혜택 극대화, 조기 은퇴 자금 마련
  • 분배
    • 연금저축 1(세액공제O) : 500,000
    • 저축 IRP : 250,000
    • ISA : 1,250,000 → 

IRP에는 월 25만 원을 배정해 연간 300만 원을 적립합니다. 연금저축과 함께 최대치인 연간 900만원의 세액공제를 얻을 수 있습니다. IRP도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므로, 연금저축과 함께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합니다.

ISA는 연간 납입 한도가 2,000만 원 중 1,500만 원이 적립될 수 있습니다. 사실 여건이 된다면 ISA의 연간 납입 한도인 2,000만 원을 최대한 채워서 납입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연금 투자는 욕심내서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서 설명할 MMF와 금리형 ETF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MMF, 저위험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펀드

MMF(Money Market Funds)는 만기 1년 미만의 우량 채권이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금융회사들이 신용도가 높고 기한이 짧은 금융상품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MMF는 금리 사오항에 따라 '기준금리+a' 수준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에서 투자 방향을 정하기 전에 임시 운용 수단으로 MMF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스빈다. 연금 계좌에 자금을 입금한 후 바로 투자상품을 결정하기 어려울 때, 현금으로 방치하지 않고 MMF에 투자하면 그 기간 동안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금리형 ETF, 특정 금리를 일간 단위로 추종하는 ETF

현금으로 두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금리형 ETF를 추천합니다. 금리형 ETF도 MMF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보다 살짝 높은 정도의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TDF란 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춰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펀드입니다. 투자자의 나이와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 운용해주는 상품이죠. TDF는 말 그대로 연금을 위해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 핵심 장정을 갖추고 있습니다.

  1. 전 세계 자산에 분산투자
    • TDF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의 자산에 분산투자를 한다는 점입니다. 장기투자에서는 인류의 발전이 곧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때문입니다.
  2. 알아서 관리해주는 자동 운용
    • 은퇴 시점이 멀 때는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며 공격적으로 투자하다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채권 비중을 늘려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자동으로 수행하빈다. 즉, 투자자의 연령에 따라 생애주기를 반영해 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죠. 이는 '은퇴 직전에 시장의 폭락이 생기는 리스크'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3. 연령과 은퇴 시점에 맞춰 선택 가능
    • 목표 은퇴 연도(Target Date)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연령과 은퇴 계획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30대라면 'TDF 2050'과 같이 예상 은퇴 시점이 담긴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선택한 TDF는 투자자의 연령대에 따른 최적의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유지해줍니다.
  4. 초장기투자에 최적화
    • TDF는 20~30년 이상의 초장기투자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장기적인 시간 흐름에 따른 인류 및 경제 발전에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TDF 선택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모든 TDF 이름에는 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품명에 붙은 연도는 투자자의 은퇴 예정 시기를 말합니다. 말미의 숫자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알아볼 수 있쬬. 본인의 출생 연도에 60(은퇴 예상 연령)을 더하고 그 결괏값과 가장 가까운 연도의 TDF를 선택하면 됩니다.

정확히 TDF 연도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투자 성향에 따라 결정하세요. 보수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숫자가 보다 작은 TDF를,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보다 숫자가 큰 TD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주식 비중이 높아 공격적이 ㄴ성향을, 숫자가 작을수록 채권 비중이 높아 보수적인 성향을 띱니다.

 

"그냥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에 투자하는 게 낫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만, TDF는 이와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합니다. 나스닥100의 경우 미국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0개 우량기업에만 투자하지만, TDF는 전 세계 수천 개의 자산에 분산 투자합니다.


배당투자는 크게 두 가지 접근법이 있습니다. 바로 고배당주 투자와 배당성장주 투자입니다.

고배당주 투자
- 현재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
- 당장의 현금흐름 중시

배당성장주 투자
-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
-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배당수익 기대

고배당주는 당장의 현금흐름을 중시합니다. 배당성장주 투자는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주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당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다는 것입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오래되고 안정적이며 수익성이 검증된 편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이익의 성장률은 낮을 수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탄탄하기 때문에 시장 악재에도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꾸준한 배당으로 점차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월배당 ETF를 찾는 투자자는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들'입니다. 매달 생활비로 활용하려는 분들이죠.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2. '배당 컬렉터'라고 불리는 분들이빈다. 당장 현금이 필요하지 않지만, 10~20년 장기적으로 배당금을 모아서 은퇴할 때쯤 월급만큼의 현금흐름을 만들려는 분들이죠. 주로 은퇴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젊은 투자자들이 이런 전략을 선호합니다.

월배당 ETF는 분산투자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아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비만 약간 줄여도 꾸준히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므로, 복잡한 분석 없이도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죠.

 

많은 월배당 ETF가 높은 분배금을 위해 커브드콜 전략을 활용합니다. 커브드콜은 특정 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가진 주식을 다음 달에 특정 가격에 팔아도 좋다는 권리를 미리 판매하고, 그 대가로 즉시 수수료를 받는' 전략이빈다. 이 수수료를 '프리미엄'이라고 부르죠.


대표적인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모델들

자산배분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검증된 여러 모델이 있습니다.

  1. 6대4 포트폴리오
    • 주식 60%, 채권 40%의 비중으로 구성된 가장 기본적인 모델
    • 연평균 8%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줌
    • 주식 대부분 S&P500 같은 글로벌 지수 ETF
    • 채권 부분은 국내 종합채권이나 미국 국채 ETF로 구성 가능
  2. 영구 포트폴리오
    • 어떤 경제 상황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영구(Permanent)'라는 이름이 주어짐
    • 주식 25%, 채권 25%, 금 25%, 현금 25% 비중으로 구성
    • 각 자산군은 서로 다른 경제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도록 설계됨
    • 연평균 5~7% 수익률을 보여줌 (최대 손실폭도 다른 포트폴리오에 비해 현저히 낮음
  3. 올시즌 포트폴리오
    • 해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창립자이자 투자자가 고안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단순화 버전
    • 주식 30%, 장기채권 40%, 중기채권 15%, 원자재 7.5%, 금 7.5%
    • 장기채권 비중이 높아 금리 하락기에 강점을 발휘하며 주식과 원자재를 통해 성장과 인플레이션 시기도 대응 가능
    • 안정적인 성과와 낮은 리스크
  4. 박곰희 포트폴리오
    • 박곰희가 제공한 현대 금융시장 특성에 반영(글로벌 분산투자와 배당 요소 강화)해 제안한 것
    • 국내 주식 30%, 해외 주식 25%, 채권 20%, 배당주 10%, 리츠 5%, 금 5%, 달러 5%
    • 기존 자산배분 모델 장점에 배당주와 리츠로 정기적 현금흐름을 만들고, 글로벌 자산배분과 금, 달러로 리스크 분산

자산배분 투자자는 초과 수익보다는 자산 보존을 우선시합니다. "잃지만 않으면 결국에는 벌더라"라는 마은디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기대 수익률이 7%대로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산배분은 오랜 시간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었으며 학문적으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안정적인 투자법입니다. 기대 수익률을 낮추는 대신 시간적 여유로 복리효과를 누린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 전략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정기적인 리밸런싱의 중요성입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은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처음 설정한 자산 비율로 재조정해주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투자의 기본 원칙을 자동화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의 위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장1, 통장2에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세팅하기

연금저축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하게 적립해야 하는 계좌이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은 시장의 단기적인 등락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믿고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연금저축에서는 고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더 중요합니다.

  1. 6대4 포트폴리오
    • 국내
      • 채권 40%: TIGER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 주식 60%: VIP 한국형가치투자A-e
      • VIP 한국형가치투자A-e는 저평가된 국내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ETF
    • 미국
      • 채권 40%: TIGER 미국채10년선물
      • 주식 60%: PLUS 미국S&P500(H)
      • '선물'이 파생상품으로 보이겠지만, ETF '선물'은 실제 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방식으로 설계됨을 말함. 집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부동산 가격 상승 혜택을 받는 리츠와 비슷한 개념
      • 미국채10년은 단기와 장기의 중간 성격을 가지면서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어 유동성이 높음. 단기채는 금리 영향을 적게 받고 장기채는 더 크게 받음
      • (H)는 Hedged 약자로 환율을 차단한다는 환헤지를 의미함. 환율 변동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종목의 가치에 투자하는 상품.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면 환헤지가 없는 ETF는 원화 기준으로 손실이 발생 (환헤지는 비용이 발생하므로 일반적으로 보수가 약간 높은 경향)
  2. 영구 포트폴리오
    • 국내
      • 채권 25%: RISE 종합채권(A-이상)액티브
      • 금 25%: ACE KRX금현물
      • 달러 25%: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달러)
      • 주식 25%: VIP 한국형가치투자A-e
      • 미국 단기 지표금리 중 하나로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공시하는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를 기반으로 한 상품으로, 한국 버전은 KOFR
      • 달러SOFR금리 ETF는 원하를 달러로 교환한 후 달러 예금에 예치하는 효과를 갖기 때문에 단순한 환율 변동 수익뿐만 아니라 미국 단기 금리(SOFR)까지 동시 획득 가능
    • 미국
      • 채권 25%: TIGER 미국채10년선물
      • 금 25%: ACE KRX금현물
      • 달러 25%: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달러)
      • 주식 25%: KODEX 미국나스닥100
      • TIGER와 달리 지수를 단순히 따라가는 패시브 방식 (TIGER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 방식)
  3. 올시즌 포트폴리오
    • 국내
      • 장기채권 40%: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 중기채권 15%: KIWOOM 국고채10년
      • 원자재 7.5%: TIGER 구리실물
      • 금 7.5%: ACE KRX금현물
      • 주식 30%: VIP 한국형가치투자A-e
      • 30년 국고채는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긴 만기 채권
      • 중기채권은 만기 5년 내외가 적절하지만 10년물 채권 ETF의 듀레이션(금리 변화 민감도 지표)이 7~8년 정도 나오기 때문에 30년 장기채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중기채권의 특성을 보임
      • 구리는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원자재로, '닥터 코퍼'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선박, 전자부품, 건축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원유나 금보다 지정학적, 정치적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이 있어 실물경제의 경기 선행지표로 활용
    • 미국
      • 장기채권 40%: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 중기채권 15%: KODEX 미국10년국채선물
      • 원자재 7.5%: TIGER 구리실물
      • 금 7.5%: ACE KRX금현물
      • 주식 30%: PLUS 미국S&P500(H)
      • 미국 올시즌 포트폴리오는 브리지워터의 올웨더 펀드 포트폴리오가 주기적으로 공개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 직접 ETF로 구성하거나 여기 제시된 간소화 버전을 활용할 수 있음
  4. 박곰희 포트폴리오
    • 채권 20%: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 금 5%: ACE KRX금현물
    • 달러 5%: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 배당주 10%: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리츠 5%: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 국내주식 30%: VIP 한국형가치투자A-e
    • 해외주식 25%: PLUS 미국S&P500(H)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고배당 기업 중 배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100개 기업을 모은 ETF. 미국시장에서 SCHD라는 오리지널 ETF가 상장되어 있음. K-SCHD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상품들이 있으며 '환헤지'를 적용한 상품은 이거 하나뿐
    • 향후 원달러 환율이 충분히 낮은 상태가 되면 (H)가 붙지 않은 환노출 상품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음

공격적이라면 6대4 포트폴리오나 박곰희 포트폴리오, 보수적이라면 영구 포트폴리오나 올시즌 포트폴리오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정기적인 리밸런싱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각 자산군의 크기가 달라져서 초기 설정한 비율을 벗어나게 됩니다. 이때 원래 설정한 비율로 되돌리기 위해 주식 자산을 팔고 채권 자산을 사는 과정을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리밸런싱은 '비싸게 팔고 싸게 사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가져옵니다. 가격이 많이 상승한 자산(고평가 자산)의 일부를 팔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상승하거나 하락한 자산(저평가 자산)을 사게 되기 때문입니다.

정기적 리밸런싱은 시장의 변동성을 오히려 이점으로 활용하게 해줍니다. 리밸런싱은 자동으로 고평가된 자산의 일부 이익을 실현하고 저평가된 자산에 추가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복리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할 때는 1년에 한 번, 자신의 생일이나 연말 등 특정 시점에 리밸런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리밸런싱의 주기입니다. 너무 자주하는 것보다 연 1회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률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리밸런싱하면 거래 비용은 물론 세금 부담도 커지는 반면, 1년에 한 번 정도의 주기는 비용 효율성과 포트폴리오 관리의 적절한 균형점을 제공합니다.


통장 3에서 TDF 세팅하기

통장 3인 저축 IRP는 중도인출이 매우 제한적이기 떄문에 연간 300만 원 정도 선으로 납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특성을 고려할 때,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법은 TD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TDF로 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관리의 편의성' 때문입니다. 연간 300만 원이라는 비교적 소액을 여러 상품에 쪼개서 투자하고 관리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TDF 하나에 투자해두면 전문가가 알아서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을 해주므로, 별도의 관리 없이 은퇴 시점에 맞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IRP 계좌에 TDF를 설정해두면,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배분이 조정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목표 은퇴 연도가 다가올수록 스스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늘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TDF를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은퇴 예상 시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일반적으로 자신의 출생연도에 60을 더한 연도와 가장 가까운 TDF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990년생이라면 TDF 2050을 선택하는 거죠.

 

가능한 한 저비용 TD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투자에서 비용은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TDF는 '설정하고 잊어버리는(Set and Forget) 투자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투자 수단 중 하나입니다.


통장 4에서 월배당 포트폴리오 세팅하기

통장 4에 해당하는 ISA는 엄밀히 말하면 연금 계좌는 아니지만, 노후 준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이유는 ISA 계좌에 독특한 구조적 특성에 있습니다.

ISA 계좌가 만기 되면 연금 계좌로의 이체 경로가 자동으로 개방됩니다. 젋은 연령대에서는 일반 투자계좌로 활용하다가, 나중에는 연금 시스템과 연계해 장기적인 노후 자금 관리 전략을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ISA에서 가장 효과적인 투자 전략은 단연 '배당 전략'입니다.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이자,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입니다.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9.9%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일반 계좌에서 배당금에 15.4%의 세금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죠.

 

ISA에서 배당투자를 '월배당' 전략으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월배당 주기를 가진 ETF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매달 정해진 날짜에 마치 월급을 받는 듯한 기분으로 배당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월배당 전략의 장점은 매달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복리효과를 통해 자산이 더 빠르게 증가합니다. 또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금은 계속 받을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죠.

 

만약 ISA 계좌에서 연 2,000만 원 한도로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배당수익률에 따라 연간 80만~200만 원의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월 7만~17만 원 정도의 금액이죠. 이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서 자산을 키워나가는 것이 ISA 계좌의 가장 효율적인 활용법입니다.

ISA 투자 방법은 워낙 다양하지만 '연금 자산 극대화'라는 목적에 맞는 활용법은 3년이라는 의무가입기간 동안 '배당투자'를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배당투자를 경험하면 일상생활에 살짝 도움을 주는 정도의 배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연금을 수령하기 전, 평생 모은 노후 자금을 월배당 ETF로 전환하는 것의 사전 예행연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상 배당수익률로 구분한 세 가지 다른 특성의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겠습니다.

  1. '우주 방어' 월배당 포트폴리오 - 예상 배당수익률 4~5%
    • 국내 주식 25%: PLUS 고배당주
    • 국내 채권 25%: RISE 25-11 회사채(AA-이상)액티브
    • 미국 채권 25%: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 미국 주식 25%: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원금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으로 연간 4~5% 정도 안정적 수익률을 목표
  2. '균형 추구' 월배당 포트폴리오 - 예상 배당수익률 6~7%
    • 국내 주식 25%: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미국 채권 25%: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 국내 부동산 25%: KODEX 한국부동산인프라
    • 미국 주식 25%: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 가장 보편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하며 연 6~7%의 수익률을 목표
    • 미국 하이일드는 투기등급 채권을 집중 편입한 ETF로, 높은 위험을 수반하지만 규모가 크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를 동시에 추구 가능
  3. '커브드콜 한 방울' 월배당 포트폴리오 - 예상 배당수익률 9~10%
    • 국내 주식 25%: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 미국 채권 25%: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 국내 부동산 20%: KODEX 한국부동산인프라
    • 미국 주식 3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브드콜
    •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커브드콜 옵션 전략을 일부 추가한 ETF를 중심으로 구성하며 연간 9~10% 이상의 고수익을 목표로하지만 그만큼 변동성과 위험성이 높음
    • 미국 지수 기반 커브드콜 상품들도 많은 투자자가 선택하고 있지만, 시장 급락 상황에서 미국 대형주 대비배당주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경향을 보임. 따라서 빅테그 주식을 포함하지 않은 미국 배당주 중심의 ETF를 추천함

  • 인덱스 ETF
    • 특정 기초 지수를 정해놓고 그것을 충실히 추적하는 ETF로, 좋은 인덱스 ETF는 기초 지수를 잘 따라가는 ETF입니다.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 오히려 좋은 ETF라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 액티브 ETF
    •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종목을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하는 ETF입니다. 좋은 액티브 ETF는 벤치마크 지수를 지속적으로 이기는 ETF입니다.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ETF를 찾기 어렵습니다. 어떤 기준을 우선시해야 할까요?

  1. 먼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전략에 맞는 자산군 / 지수를 선택합니다(국내 주식, 해외 주식, 채권, 리츠 등).
  2. 해당 자산군에서 순자산 규모가 큰 ETF들을 우선 필터링합니다(최소 300억 원 이상).
  3. 그중에서 보수가 낮은 ETF를 우선 고려합니다(장기투자에서 비용은 매우 중요).
  4. 추적오차와 괴리율이 낮은 ETF를 선택합니다.
  5. 최종적으로 거래량을 확인해 유동성이 충분한지 점검합니다.

대부분 일찍부터 연금을 준비하기 때문에 가입 기간 5년이 이미 충족되어서 55세만 넘으면 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55세 이후에 가입했더라도 5년만 지나면 언제든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55세가 넘었다고 해서 바로 연금 개시를 신청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55세라는 기준은 20여 년 전 연금저축이 탄생하면서 생긴 것입니다. 당시의 55세와 지금의 55세는 완전히 다릅니다.

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면 세금 면에서 유리해집니다. 사적연금에는 연금소득세가 부과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5세부터 70세까지는 5.5%의 세율이 적용되고, 70세부터 80세까지는 4.4%, 80세 이상부터는 3.3%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수령액이 크다면 이 차이가 상당한 금액이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연 1,200만 원의 연금을 만 60세에 수령한다면 5.5%의 세율이 적용되어 66만 원, 만 70세에 수령한다면 4.4%의 세율이 적용되어 52만 8,000원을 내면 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가족 구성원의 유무, 생활비 필요 정도에 따라 적절한 연금 수령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연금보험료는 소득, 세액공제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내 계좌에 있는 돈 중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이 얼마인지,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금액은 얼마인지, 수익금은 얼마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구분에 따라 세금 처리 방식이 달라지죠.

 

연금 수령은 크게 두 가지 한도가 있습니다. '계좌별 연간 한도'와 '사적연금 총 한도'입니다.

  1. 계좌별 연간 한도(연금 수령 한도)
    • 연금 개시한 후 매년 1월 1일 내 연금 계좌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그해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의 한도가 결정. 한도 내에서 원하는 대로 출금 가능
    • 운용이 잘 됐다면 내년에 평가금액이 올라서 계좌별 한도가 늘어나고 운용이 잘되지 않았다면 평가금액이 낮아져 연간 한도가 줄어듬
    • 한도를 구하는 공식
      • 연금수령한도 = (연금계좌평가액) / (11-연금수령연차) * 120%
    • 참고로 연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에 55세가 되면 연금 수령 연차는 1부터 시작
    • 11은 연금 수령 기간을 최소 10년으로 가정하기 떄문, 120%는 수급자에게 약간의 유연성을 주기 위함
  2. 사적연금 총 한도(총 한도, 사적연금 한도)
    • 총 한도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한도로, 앞서 설명한 연간 한도와는 별개의 개념
    • 총 한도란 연금 사적연금 수령액의 전체 한도를 말하는데, 사적 연금을 1년 동안 1,500만 원 이상 수령하면 종합소득세로 과세되거나 분리과세
    • 연금저축, IRP 등을 말하며 연금 수령액이 월 125만 원을 초과하면 이 총한도에 걸리게 되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음
      • 종합소득세 또는 분리과세(16.5%) 중 선택
    • 연금을 많이 모았다면 이 총 한도를 넘지 않도록 수령 기간을 더 길게 설정하는 것이 좋음

하지만 사적연금을 연 1,500만 원을 초과해 수령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세금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1,500만 원을 초과하면 전체 금액이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데, 종합소득세율은 최저 6.6%부터 시작됩니다. 따라서 다른 소득이 거의 없어서 종합소득세율이 낮은 구간에 해당하는 경우, 사적연금을 1,500만 원 넘게 받더라도 6.6% 구간부터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종합소득에 포함될 때 일부 금액을 차감해 주는 '공제 혜택'이 있어서, 실제로는 세금이 더 늘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 만드는 수령 전략으로는 '4% 룰'이 있습니다. '4% 룰'이란 매년 자산의 4%만 인출하면 원금이 줄지 않고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법칙이빈다. 예를 들어 연금 자산이 3억 원일 경우 연간 1,200만 원(월 100만 원)을 인출해도 원금은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물론 이는 적절한 운용을 전제로 합니다. '나만의 노벨 재단'을 만들기 위한 전략은 다음 5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 연금 계좌 합치기
    • 4개의 통장으로 노후 자금을 모았으니 가장 먼저 세액공제를 받은 계좌를 합치기
    • 연금이전을 통해 세액공제를 받은 연금저축과 저축 IRP를 합치면 계좌 관리도 편하고 수령 전략을 세우기도 쉬워짐
  2. 월배당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경하기
    • 모든 연금 계좌의 포트폴리오를 변경
    • 모두 월배당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전환
    • 이렇게 하면 원금을 유지하면서도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가능
  3. 월배당금 설정 및 세금 체크
    • 노후 생활에 얼마나 자금이 필요하닞, 거기서 세금이 어느 정도 나올지 미리 확인한 후 포트폴리오를 구성 필요
  4. 수령 방식 선택
    • 노벨재단과 같은 효과를 보려면 계좌 평가액의 일정 비율을 받는 방식인 '정률 수령'을 따라야 함
    • 자산 가치에 비례해 수령액을 조저앟므로 원금을 보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음
    • 월배당 금액에 따른 정률 수령을 바탕으로 수령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
  5. 자가배당 여부 및 주식 비중 설정
    • 배당금만 사용할 것인지, 필요에 따라 원금도 일부 인출할 것인지 결정
    • 은퇴 후 소비생활과 여개상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가 증가하면서 자산이 필요한 경우가 늘어나고 있음
    • 이런 상황에서 배당금을 넘어서는 자가배당을 통해 인출해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필요가 있음
    •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소비 금액이 줄어들게 되고 그때부터 배당금만으로도 충분한 생활이 가능해짐
    • 따라서 연금 수령 기간에도 충분한 자산 증식을 기대해야 하며, 가장 보수적인 TDF도 20~40%정도의 주식을 보유하는 이유

1. 연금 계좌 합치기

세액공제를 받은 연금 계좌는 연금소득세(3.3~5.5%)가,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연금저축은 비과세(수익은 연금소득세)가, 퇴직 IRP는 퇴직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세액공제를 받은 연금저축과 저축 IRP를 합쳐서 관리하면 한 계좌에서 주요 자산을 파악하기 쉬워지죠. 또한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이 훨씬 수월해져 포트폴리오 조정도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출 계획도 더 유연하게 세울 수 있어요. 한 계좌에 있으니 총 한도 내에서 수령 금액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수월한 거죠.

 

저축 IRP 계좌를 연금저축 계좌로 옮길 때 주의할 점은? 전액 이전만 가능하며, 모든 금융상품은 현금화되어 이전됩니다. 이전 완료 후 모든 자산이 정확히 이전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액공제 받지 않은 연금저축이나 퇴직 IRP는 별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월배당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경하기

적립 단계에서 성장을 목표로 했다면, 수령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의 핵심 전략은 '자산배분에서 월배당으로의 전환'입니다. 지금까지 자산을 모으기 위해 자산배분이나 TDF와 같은 성장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이제는 이를 월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로 바꿔야 합니다.

 

왜 월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해야 할까요? 바로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월배당 ETF에 투자하면 주기적으로 배당금이 발생하고, 이 배당금만 인출해 사용하면 원금을 보존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월배당 ETF는 보통 연 3~5%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4% 룰'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중요한 팁 하나는, 포트폴리오 전환 시 하루 날을 잡아 모든 자산을 월배당 ETF로 한꺼번에 바꾸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많은 전문가가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환하라고 조언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하면 결정을 미루게 되고 '지금은 때인가?' 하며 시장 타이밍을 잡으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일시에 전환함으로써 결정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털고 하루라도 빨리 배당수익을 얻는 편이 낫습니다.

 

은퇴 자산 포트폴리오는 수익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용하면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감소를 막을 수 없고, 너무 공격적으로 운용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커집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제가 추천하는 세 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는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월배당금 설정 및 세금 체크하기

배당금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연금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바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세이연' 혜택 덕분인데, 연금으로 인출할 때만 연금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하지만 연금으로 인출할 때는 앞서 설명했던 연간 한도와 총 한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연간 한도 내에서 인출하면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지만, 한도를 초과할 경우 기타소득(16.3%)으로 분리과세되거나 종합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최적의 세금 전략을 위해 체크해보세요.

  1. 연간 배당수익 확인
    • 각 ETF의 예상 배당수익률과 투자 금액을 곱하면 대략적인 연간 배당수익을 알 수 있습니다.
  2. 연간 한도 확인
    • 1월 1일 기준으로 연금 계쫘 평가액을 확인하고, 연금 수령 한도 공식에 따라 그해 인출 가능한 한도를 계산합니다. 앞서 배운 공식(연금 수령 한도 계산법)을 상기해보면 됩니다.
  3. 인출 계획과 비교
    • 연간 한도액이 내가 계획한 생활비 인출액을 커버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한 생활비가 연간 한도를 초과한다면, 국민연금을 비롯해 퇴직 IRP나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4. 총 한도 고려
    • 세액공제 계좌의 인출 계획은 연간 1,5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세웁니다. 이 한도를 초과하면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연간 발생하는 배당금이 연간 수령 한도와 같거나 약간 적은 수준으로 설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원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필요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죠.

 

계좌별 인출 순서를 다음과 같이 하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 세액공제 받은 연금 계좌(연금저축1)를 연간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활용
  2.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계좌(비과세 원금 부분) 활용
  3. 퇴직 IRP 활용

4. 수령 방식 선택하기

연금 수령은 크게 정액 수령, 정률 수령, 자율 수령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정액 수령: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
    • 정액 수령은 매달 또는 매년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받는 방식입니다.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의 비중이 작은 월배당 포트폴리오와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 장점은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으로 예산 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점입니다. 일정한 생활비를 보장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자동이체를 설정해두면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 다만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어렵고, 시장이 하락할 때는 원금이 훼손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 좋을 때 더 많은 돈을 활용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죠.
  2. 정률 수령: 노벨재단의 비밀
    • 매년 연금 자산의 일정 비율을 인출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설명한 노벨재단이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과 유사한데, 시장이 좋을 때는 더 많이 받고 안 좋을 때는 덜 받게 됩니다. 유연한 생활 패턴을 가진 은퇴자나 시장 변동성을 수용할 마음의 여유가 있는 분께 적합합니다. 월배당 포트폴리오보다는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연금 운용을 하는 분들에게 더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 장점은 시장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응한다는 점입니다. 자산이 증가하면 인출액이 늘고, 자산이 감소하면 인출액이 줄죠. 장기적으로 원금 보존에 유리하며 물가상승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매달 받는 금액이 변동적이어서 예산 계획을 세우기 어렵고,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인출액도 줄어들어 생활 수준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자산 평가와 인출액 재계산을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3. 자율 수령: 유연성의 극대화
    • 본인이 직접 매도 주문을 내서 인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ETF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월배당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면 정액 수령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면 정률 수령을, 주식 포트폴리오로 구성했다면 자율 수령을 권합니다. 원금 보존을 위해 최대한 정률 수령을 지키면 좋습니다.


5. 자가배당 여부 및 주식 비중 정하기

자가배당은 배당금 외에 필요한 만큼 자산 일부를 팔아 원하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자산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원금 일부를 출금하는거죠. 예를 들어 배당금이 4% 정도인데 원하는 현금흐름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원금을 1%만큼 더 자가배당해 총 5%의 현금흐름을 맞추는 것입니다.

적은 비율로 원금을 출금하는 만큼 원금이 아주 서서히 줄기 때문에 원금 소진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은퇴 초반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현실에도 부합하는 전략이죠.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자금도 줄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 자가배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모든 연금 자산을 월배당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하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하지만 연금 수령 시기가 30년 이상 길어진다면 계좌에 성장의 요소(주식)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자산을 만드는 것에 최적화된 TDF 시리즈도 주식 비중을 20% 정도의 남겨둡니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주식 비중을 40% 정도를 남겨두기도 합니다. 그만큼 연금을 수령하는 기간 동안 시장의 성장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는 의도가 깔린 거죠.


3억 원으로 마르지 않는 현금흐름 만들기

이제 3억 원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월배당 ETF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연간 약 5%의 배당수익을 제공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1,500만 원(월평균 125만 원)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150만원 추가 시 월 275만 원의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연간 약 8%의 배당수익을 얻는다면 월배당은 200으로 늘어나면서 월 350만 원의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산 규모를 5억원으로 만들었다면, 5%의 배당수익이라도 월 350만 원의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약 8%의 배당수익을 얻는다면 약 480만 원의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로 시뮬레이션해보겠습니다.

기본 설정값
- 연금 자산: 3억 원(연금저축+저축IRP)
- 퇴직 IRP: 1억 원(별도)
- 국민연금: 부부 합산 월 150만 원
- 배당수익률: 연 5%
- 물가상승률: 약 2.5%

월 300만 원 현금흐름 구성
- 국민연금: 월 150만 원
- 배다수익: 월 125만 원
- 퇴직 IRP 인출: 월 42만 원
- 총 현금흐름: 317만 원

이 모델의 장점은 연금 자산 3억 원의 원금을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원금은 보존하면서 배당과 최소한의 인출로만 생활하므로 장기 지속이 가능하죠.

연 2.5%의 물가상승률을 가정했을 때 20년 후에는 초기 300만 원의 실질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약 480만 원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원금의 일부를 점진적으로 활요앟는 자가배당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5억 원을 모았다면 상황은 확연히 달라집니다. 퇴직연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월 300만 원의 현금흐름이 만들어지고 더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도 가능합니다.

 

5억 원의 연금 자산은 단순히 현금흐름만 늘리는게 아닙니다. 여러 측면에서 더 큰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배당수익이 충분하기 때문에 자산의 일부를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 비중 설정과도 연관됩니다.

더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할 수 있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시장 하락기에 배당주를 추가 매수하거나, 기회가 있을 때 투자할 여유 작므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수령 전략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값
- 연간 자산: 5억 원(연금저축+저축IRP)
- 퇴직 IRP: 1억 원(예비 자금)
- 국민연금: 부부 합산 월 150만 원
- 배당수익률: 연 5%
- 물가상승률: 연 2.5%

월 350만 원 현금흐름 구성
- 국민연금: 월 150만 원
- 배당수익: 월 208만 원
- 총 현금흐름: 월 358만 원

퇴직 IRP는 전혀 건들지 않고 예비 자금으로 보존합니다.

 

 

9억원은 배당숭기만으로도 이미 월 300만 원 목표를 크게 초과합니다. 여기에 국민연금까지 더하면 월 500만 원 이상의 현금흐름이 만들어지죠.

기본 설정값
- 연간 자산: 9억 원(연금저축+저축IRP)
- 퇴직 IRP: 1억 원(예비 자금)
- 국민연금: 부부 합산 월 150만 원
- 배당수익률: 연 5%
- 물가상승률: 연 2.5%

월 500만 원 현금흐름 구성
- 국민연금: 월 150만 원
- 배당수익: 월 375만 원
- 총 현금흐름: 월 52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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