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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영화리뷰] 12 몽키즈(12 Monkeys) (1995) [영화리뷰] 12 몽키즈(12 Monkeys) (1995) 오랜만에 영화 리뷰다. 이 영화도 여자 친구랑 같이 보기 시작한 영화라서 따로 리뷰는 적지 않으려고 했다. 요즘 영화를 많이 안 보긴 했는데 여자 친구랑 본 것들은 원래 리뷰를 적지는 않았어서 그랬다. 그런데, 리뷰를 적는 이유는 마음에 드는 대사가 있어서다. 그 대사에 꽂혀서 리뷰를 쓰는 것이다 보니까 영화 자체를 편하게 봤어서 많은 리뷰는 하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사실 여자 친구도 SF, 바이러스 재난 영화라고 해서 재밌을 것 같아 같이 본다고 했었는데, 생각했던 그런 긴박한 영화가 아니라 보다 말았다 ㅎㅎ; 혼자 집에서 마저 봤다. 우선 마음에 들었던 대사부터 남겨야겠다. "영화는 바뀌지 않아. 바뀔 수가 없지. 하지만 볼 때마다 달라 보.. 더보기
[영화리뷰] 레드 드래곤(Red Dragon) (2002) [영화리뷰] 레드 드래곤(Red Dragon) (2002) 한니발 영화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양들의 침묵' - '한니발' 이후 딱히 찾아볼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넷플릭스에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시청했다. 솔직히 재밌게 봤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한니발' 때 생각보다 별로였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재밌게 봤다. '한니발' 때는 너무 고어틱한 영상 표현도 그렇고, 클라리스 역이 조디 포스터에서 무어로 바뀌면서 캐릭터성이 매치가 되지를 않았었다. 홉킨스가 캐리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레드 드래곤'은 달랐다. 홉킨스가 주연이긴 하지만 영화에서는 전편에 비해서 비중이 작아졌다. '레드 드래곤'은 시간 순으로는 1편 '양들의 침묵'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래서 전편에 애매했던.. 더보기
[영화리뷰]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영화리뷰]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와 기대보다 훨씬 재밌게 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어서 봤다. 뭐 잔잔한 느낌의 스릴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루하다고만 할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집중되고 몰입해서 봤다. 영상미 해석은 뒤로 미루고, 먼저 영상 자체만 두고 보자. 굉장히 색감이 이쁘고 구도도 이쁘다. 필카 감성 낭낭하게 찍은 사진들을 보는 느낌이다. 줄거리 빼고 영상 자체만 보면 장면 하나 하나가 굉장히 이쁘다. 이런 색감에 영화 자체에서 클로즈업과 익스트림 클로즈업까지 굉장히 잘 쓴다. 거리를 두고 찍을 때도 있지만, 굉장히 가깝게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다. 이게 내용까지 보면 무섭고 긴장감이 생기는 장면도 있지만 역시 장면 하나하나 보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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