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인문/리뷰] 사람, 장소, 환대 사람, 장소, 환대 : 네이버 도서 (naver.com) 어렵다. 너무 어렵다. 독서토론 책이라 읽었는데 이걸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좋은 내용은 많았고 인간을 사람으로 보기 위해서 필요한 절대적 환대란 무엇인지도 어렴풋이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에게 아직 설명할 정도는 아니다. 누군가 무엇을 물어본다면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먼저 정리해서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나름 정리해보자면 인간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 안에 들어가야 한다. 사회 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자리(장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자리를 주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람으로서 상호 인정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이 환대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태아는 사람이 아니.. 더보기
[대화/리뷰] 설명의 기술 단번에 이해시키는 설명의 기술 : 네이버 도서 (naver.com) 단번에 이해시키는 설명의 기술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치트시트처럼 필요한 스킬만 쏙쏙 적혀있다. 40개의 내용이 짧게 핵심만 다루고 있어 루즈하지 않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한 번에 40개를 모두 외워서 활용할 수는 없겠지만 적절히 몇 가지 내용을 활용하면 점점 말하기 스킬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결론 먼저'를 많이 듣는다.결론 먼저인 이유는 '가장 짧은 시간에 오해가 생길 가능성까지 최소화하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부정적인 결론을 보고.. 더보기
[IT/리뷰]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 네이버 도서 (naver.com)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프로그래밍 본질에 관한 15가지 에세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프로그래밍 기초와 관련된 다양한 관점을 다룬 여러 에세이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생각 외로 우리가 평소 알고리즘 공부한다고 할 때 다루는 알고리즘, 시간/공간 복잡도,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뤘다. 그게 기초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간단한 에세이라기보다는 깊게 다루고 있는 듯했다. 읽다 보니 책 자체적으로나 외부적인 환경 때문에 중간에 재미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참고 꾸역꾸역 읽었다. 다시금 알고리즘적인 공부들을 해야겠다는 생각.. 더보기
[심리/리뷰] 스마트한 생각들 스마트한 생각들 : 네이버 도서 (naver.com) 스마트한 생각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영풍문고에 갔다가 목차만 보고 재밌어 보여서 읽기 시작했다. 52가지의 심리 법칙과 효과를 알려준다. 각각의 심리 효과가 왜 발생하는지, 왜 빠지게 되는지,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살면서 내가 경계하고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을지가 궁금했다. 투자를 할 때는 어떤 것들을 경계해야 할지 궁금했고 어떻게 해야 동요되지 않을까 궁금했다. 책을 다 읽었는데 이론으로는 알겠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경계하고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만큼 기저에 깔린 심리 반응이라 내가 마인드 컨트롤이 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처음에는.. 더보기
[글쓰기/리뷰] 유혹하는 글쓰기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 네이버 도서 (naver.com) 유혹하는 글쓰기(리뉴얼판)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사실 표지를 제대로 보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제목만 보고 집중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는 줄 알고 읽기 시작했다. 내 생각과 달리 책은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팁을 전달해주는 내용이다. 기본적인 글쓰기 공부는 다른 곳을 통해서 쉽게 배울 수 있으니 이 책을 읽을 정도의 관심이라면 충분히 금방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읽다보니 작가가 스티븐 킹이라는 것을 알았다. 스티븐 킹의 작품을 직접 소설로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로는 많이 접해봤기.. 더보기
[IT/리뷰] 프로그래머의 뇌 프로그래머의 뇌 : 네이버 도서 (naver.com) 프로그래머의 뇌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사람의 뇌의 동작 방식과 프로그래밍을 직접적으로 매핑해 코드를 더 잘 읽고, 이해하고,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책을 처음 선택했을 때는 프로그래머들이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할 줄 알았다.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식으로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코드를 볼 때 어떤 식으로 읽고 이해하는지 등 사례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줄 알았다. 이 책에서도 사례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로 연구 결과가 등장한다. 프로그래밍보다는 진짜 뇌 과학에 대해 더 설명이 많다. 아무래도 대상 독자가 개발자들이다 보니 뇌 과학 위주로 설명과 연.. 더보기
[IT/리뷰]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 플로우 프레임워크, 디지털 변혁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 : 네이버 도서 (naver.com) 프로젝트에서 제품으로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토이 프로젝트 또는 회사 프로젝트에서 제품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다루는 책인 줄 알고 읽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기존 회사들의 프로세스를 대신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기존 회사들의 프로세스를 거친 것은 그저 프로젝트에 불과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레임워크를 따라가면 제품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비즈니스적인 가치가 생기거나 추적할 수 있게 됨을 말한다. 책의 내용은 너무 어려웠다. 용어들도 어려웠고 단순히 컴퓨터 앞 개발을 벗어나서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회사 전 부서를 내려다보는 시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더보기
[IT/리뷰]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전략 [알라딘]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 전략 (aladin.co.kr) [알라딘]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생존 전략 www.aladin.co.kr 애자일 책인줄 알았는데 애자일 선언(2001년) 보다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출간된 책(원서 기준 1997년)이었다. 애자일 조직은 이렇게 일합니다(원서 기준 2019년)』라는 책을 쓴 스티브 맥코넬이 저자였기 때문에 출간시기를 모르고 봤을 때의 내용은 혼란스러웠다. 책에서 소개하는 개발 방법론은 애자일의 방법론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폭포수의 전형적인 모습은 절대 아니다. 폭포수 방법론보다는 개선된 나선형 또는 프로토타이핑 정도의 방법론과 같은 방법이다. 그런데 희한하게 애자일의 모습과도 꽤나 비슷한 모습이다. 애자일 선언에 참가한 17인에 포함되어있지 않았음에도 1.. 더보기

728x90